분석단계입니다.

학습관련 요인을 분석하는 단계로

학습자의 수준과 특성, 요구분석 등을 하며

현 상태(As is)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상태(To be)를 찾게 됩니다.

교육을 위한 물리적환경은 물론 직무, 과제를 분석하고

교수자에게 필요한 기능과 지식, 태도도 파악합니다.

교수 설계의 가장 먼저 하는 단계는 분석 단계입니다. 손자병법에 보면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수 설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집니다. 분석해야 하는 내용은 학습관련 요인들을 하게 됩니다. 우선은 학습관련 요인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학습관련 요인들은 대체로 학습자와 교수자에 대한 부분이 있으며, 또한 교육의 물리적인 환경과 교육의 내용이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게 된다면, 학습자에 관해서는 학습자의 지적 수준, 집단의 특성, 그리고 학습자의 교육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요구 등 이 있습니다. 교수자는 교육을 위한 필요한 지식과 태도가 있습니다. 또한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교육의 환경도 학습요인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 학습자의 지적 수준은 최종 학력을 고려하는 편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저학년(저연령층)으로 내려갈 수록 편차가 커서 이를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평균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을 맞추게 되지만 이건 교수자의 판단의 크기 때문에 막상 교육 현장에서 어휘나 은유(어법)에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의 목적에 따라 학습자 집단의 특성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대학을 포함한 성인 교육의 경우는 대부분이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가 많은편이지만, 초,중,고등 학교에 대해서는 특징이 다릅니다. 그와 동시에 학습자의 분명한 동기가 있의면 집단의 특성이 참여율이 높거나 학습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XX를 얻기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학습의 임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못한 학교 교육에서는 충족되지 않아 참여율이 저조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교수자는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교수자의 지식에 대한 전문성도 필요할 것이고,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또는 정보)에 전반적인 이해 뿐만 아니라 주변의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수자 개인이 본인에 대한 분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본인이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하거나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에만 편중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수자 역시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며, 어떤 학습이 시작되기전에 교수자 본인의 지식 수준을 분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수자 본인이 이 학습에 얼마만큼 관심이 갖고 있는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를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 이건 무슨 말인고...

분석을 할 때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은 교육장의 환경도 포함됩니다. 가령(?) 강의식 수업을 진행을 할때에도, 프리젠테이션을 준비를 해갔는데 막상 프로젝터가 없는 강의장이거나 자석을 준비한 교구제를 준비했지만 자석을 붙일 곳이 없는 곳이라던가, 또는 간단한 인터넷 페이지를 접속하는데 wifi를 쓸 수 없으면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장의 물리적인 환경 역시 교수자가 학습을 준비하는데 함께 분석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강의장의 환경에 따라 더 나은 학습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교수자 본인이 하기에 더 쉬운 준비를 이끌어 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학습 요인 분석을 통해서 지금 현재(As-is)를 파악해 나갑니다. 이러한 학습자 집단의 특성들과 교수자 그리고 물리적인 학습 환경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분석이 앞으로 학습 후의 모습(To-be)를 설정하여 학습 자체의 최종 도달 목표를 정의하게 됩니다.